일자리 창출을 위한 블록체인 표준화와 로드맵이 필요한 이유

최고관리자 6 11,611 2017.09.22 21:43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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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2017.09.22 21:59
'블록체인 2.0' 기술의 선구자로 현물자산의 디지털화를 위한 색깔코인(Colored Coin)을 구현한 크로마웨이(ChromaWay)와 함께 스웨덴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를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통화청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싱가포르 달러를 토큰화하는 파일럿을 수행했고, 브라질의 기술 및 사회 연구소 (ITS Rio)는 Mudamos라는 블록체인을 통해, 전자투표를 실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금융, 비금융, 공공 부문에서 활성화되는 다양한 블록체인에 대한 표준화는 4차산업혁명의 중요한 개념인 공유경제를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블록체인 본연의 취지를 잘 살리는 유일한 방법이다.

표준화는 난립하는 블록체인 간의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한 밑거름을 제공할 것이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등 금융업권 별로 분리되어,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국내 금융분야 블록체인 응용현장이 계속 진행된 후, 뒤늦게 통합하고, 표준화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다.

데이터 공유를 위한 인프라에 해당하는 블록체인의 효율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전방향을 예측하고,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R&D를 추진하는 블록체인 로드맵이 필수적이다.

지난 8월 개최된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기술세미나에서 “'블록체인 중장기 R&D 추진 전략”이 발표되었지만, 블록체인 로드맵이라고 하기에는 표준기술에 대한 정의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술요소에 대한 고려가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지금 이대로 경쟁한다면, 난립하고 있는 모든 블록체인과 가상화폐가 살아남지는 못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간의 표준화도 쉬운 작업은 아니다.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의 표준 규격인 위피(WIPI)는 표준화가 어떻게 실패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WIPI는 이동통신 업체들이 같은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효율화를 목적으로 2001년부터 국책사업으로 개발되어, 2005년 모든 단말기에 의무 탑재되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2009년 4월부터 위피의무탑재제가 폐지되었고, 한국의 통신사들은 표준을 따라잡기 위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플랫폼은 사실 우수했지만, 국가주도로 추진된 WIPI 성공보다는 각 사의 이윤에 민감했던 이동통신사, WIPI보급화 의지가 약한 단말개발사, WIPI 개선에 소극적인 표준화단체들의 무관심에 기인했다.

기술 표준화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해당 기술 생태계에 소속된 구성원들의 의지와 실행력이다. 블록체인에서 과거 WIPI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민간이 중심이 되고, 수요자 중심으로 블록체인 표준화와 검증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표준화를 통해서 각 블록체인들이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때, 블록체인 생태계가 스스로 구축되고,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 표준화와 로드맵을 통하여,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 일반 고객 측면에서 상호협력할 수 있는, 가상화폐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에 걸맞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시급한 이유이다.
최고관리자 2017.09.22 22:00
기술 표준화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해당 기술 생태계에 소속된 구성원들의 의지와 실행력이다. 블록체인에서 과거 WIPI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민간이 중심이 되고, 수요자 중심으로 블록체인 표준화와 검증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최고관리자 2017.09.22 22:01
김종현  girasong@naver.com
최고관리자 2017.09.22 22:01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최고관리자 2017.09.22 22:03
WIPI는 이동통신 업체들이 같은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효율화를 목적으로 2001년부터 국책사업으로 개발되어, 2005년 모든 단말기에 의무 탑재되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2009년 4월부터 위피의무탑재제가 폐지되었고, 한국의 통신사들은 표준을 따라잡기 위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플랫폼은 사실 우수했지만, 국가주도로 추진된 WIPI 성공보다는 각 사의 이윤에 민감했던 이동통신사, WIPI보급화 의지가 약한 단말개발사, WIPI 개선에 소극적인 표준화단체들의 무관심에 기인했다.
최고관리자 2017.09.22 22:04
기술 표준화 성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해당 기술 생태계에 소속된 구성원들의 의지와 실행력이다. 블록체인에서 과거 WIPI와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민간이 중심이 되고, 수요자 중심으로 블록체인 표준화와 검증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표준화를 통해서 각 블록체인들이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때, 블록체인 생태계가 스스로 구축되고, 4차산업혁명에 걸맞는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 표준화와 로드맵을 통하여,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사,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 일반 고객 측면에서 상호협력할 수 있는, 가상화폐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에 걸맞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시급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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