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_박수용교수_산학협력안

최고관리자 0 2,681 2017.10.20 22:53
서강대학교_박수용교수_산학협력안

박 교수는 “사기나 다단계 판매 등 불법행위는 엄벌에 처해야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을 막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는 정부와 화폐 시스템에 대한 불신 탓에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국부유출에 예민하다. 우리 정부가 이런 맥락을 모른 채 중국 정부의 규제를 따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교수의 서강대 연구팀이 준비하던 암호화폐 발행도 정부 규제로 인해 중단된 상태다. 박 교수는 “드론이나 무인차에 적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중이었다. 미래에 대중화될 가능성이 높은 이 기기들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해 신뢰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로 올 연말에 암호화폐 발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블록체인 기술은 2~3년 내에 매출이 나오기 어려워 벤처투자나 기업공개(IPO) 등 기존 방법으로는 자금 조달이 어렵다”고 말했다.

윤형중 기자 hj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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